톰 레이먼(36.미)이 최종일 최종 2개홀에서 그림같은 버디퍼팅을
연속 성공하면서 프로통산 2승째를 올렸다.

레이먼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
(파70)에서 열린 95미PGA투어 콜로니얼 내셔널 인비테이션대회
(총상금 140만달러)에서 그 2개홀 버디에 힘입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9언더파 271타로 극적인 역전우승을 이끌었다.

레이먼은 지난 83년 미투어프로에 데뷔한후 12년동안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지난해 매스터즈에서 2위에 올라 두각을 나타낸후
5월의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프로 첫승을 올린뒤 이번이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25만8,000달러(약 2억원).

레이먼은 이날 16번홀까지 3라운드 선두인 크레이그 패리(호)에
1타 뒤졌으나 17번홀에서 5.4m버디퍼팅으로 공동선두가 된뒤,
18번홀에서 9m거리의 롱퍼팅을 집어넣어 기적같은 우승을 했다.

92년에 미투어에 합류한후 첫 우승을 노렸던 패리는 마지막홀에서
4.5m버디퍼팅 기회를 맞았으나 볼이 컵을 스치면서 2위에 머물렀다.

[[ 최종전적 ]]

1. 톰 레이먼 (271타-67.68.68.68)
2. 크레이그 패리 (272타-66.65.70.71)
3. D A 웨이브링 (274타-66.72.69.67)
4. 우디 오스틴 (275타-67.69.66.73)
5. 브래드 팩슨,
저스틴 레오나드,
마크 매컴버 (이상 276타)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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