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닉 팔도가 8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1백만달러골프대회에서 단독선두
에 나섰다.

우승자에게 각종 골프대회 중 가장 많은 1백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는
이 대회에서 3차례 준우승에 머물렀던 팔도는 1일 남아공의 개리 플레이어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첫라운드에서 마지막홀 4.5M의 버디퍼팅을 성공
시킨 것을 포함, 모두 8개의 버디를 잡아,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U.S오픈 챔피언인 어니 엘스(남아공)는 68타로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와
함께공동 2위에 올랐고 지난대회 챔피언 닉 프라이스(짐바브웨)는 1언더파
71타로 미국의 톰레만, 코리 페이빈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