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 축구 제8구단이 올해안에 탄생될 것
으로 보인다.

26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광양제철측은 광양,여수,순천,여천지역의 기관
단체장,유지들과 공동으로 전남 동부지역을 연고지로한 신생 프로 축구팀
의 창단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광양제철측은 아직 구단의 명칭과 지분율,선수수급문제등은 결정하지 않았
으나 광양제철소가 자본금 20억원중 상당액을 출자하고 금년 말까지 지역의
단체,회원들이 기부금을 내거나 주식 공모에 참여하는 형태의 제8구단을 창
단,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서울 또는 광양에서 창단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