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인천항만공사, 대륙아주에 중대재해 법률자문 맡긴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인천항만공사가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법률자문을 맡기기로 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대륙아주를 중대재해법 대응 자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공사는 앞으로 대륙아주로부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전⋅보건 관계 법령 대응 체계 개선 △컨설팅 관련 실행 조치 △현안사항에 대한 대응 등 중대재해 관련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대륙아주는 2020년 중대재해법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뒤 지속적으로 해당업무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1월27일 중대재해법 시행 후 3개월여 동안 10개 기업과 법률자문 계약을 맺었다. 안전보건 관련 진흥원과 협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로펌은 해당 법 시행 이전에도 20여개 기업의 중대재해 관련 자문을 맡아왔다.

    김영규 대륙아주 중대재해 자문그룹 부문장(사법연수원 24기)은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높아진 처벌 수위보다 책임자의 범위나 면책 사례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 큰 골칫거리”라며 “시행령과 감독관청의 지시사항을 통해 구체화될 세부 사항을 파악해 기업들이 재해 예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단독] 고용부 신입 감독관, 10명 중 1명 그만뒀다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임용된 고용노동부 신임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 감독관들이 10명 중 1명꼴로 부서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감독관들이 고용노동 분야의 과도한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하고 이탈했다는 ...

    2. 2

      9월 이후엔 고용부 특사경이 맡아…혼선 예고

      검찰청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중대재해 수사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법안이 시행되는 4개월 뒤부터는 검찰이 대형참사를 직접 수사할 수 없게 돼서다. 앞으론 중대산업재해 사건에서 수사권을 가진 ...

    3. 3

      사고만 터지면 먼지털기 수사…"내년엔 CEO로 법정 가득찰 것"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을 앞두고 국내 기업 58곳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이 수사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 시행 후에도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수사받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산업 현장 사망사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