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의 청소년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 낮 12시20분에는 학교 밖 청소년 오케스트라 '아띠'가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 본관 1층 서울교육갤러리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 OST 공연을 선보인다.

28일 같은 시간에는 도움센터에서 음대에 합격한 청소년들의 피아노와 코리안챔버 오케스트라 단원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의 협연이 펼쳐진다.

서울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는 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그동안 위기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히 이뤄진 음악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줄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친 직원들과 교육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이번 연주회가 문화를 향유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