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묵으며 입사교육, 전원 아이패드프로 지급...
공학계열 출신 지원가능...경력 무관...합격자는 정규직 입사
이번 하반기 소프트웨어 3D 개발자 채용에는 공학(자연) 계열 학사 이상 또는 졸업 예정의 학력 및 동등 수준을 보유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력 무관이다. 근무 형태는 정규직이다. 선발절차는 △서류 전형 및 인적성 검사 △코딩 테스트 및 실무 면접 △최종 면접 등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평가한다.
채용과정에서 다양한 특전도 있다. 최종 면접 대상자 전원에게는 면접비와는 별도로 10만원을 지급한다. 입사와 동시에 온보딩의 일환으로 C++ 전문 교육 기관의 5주 트레이닝이 전액 지원된다. 교육 기간 동안 희망자에게는 교육장 근처에의 호텔 숙박도 제공된다. 입사 후에는 업무용 HW/SW 뿐 아니라 개인용 아이패드 프로를 별도 제공하여 역량 강화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메디트는 현재 매출의 80%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2위 3D 구강 스캐너 기업이다. 2000년 산업용 스캐너 전문 ‘솔루션닉스(Solutionix)’로 창립된 이후 2007년 치과용 의료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현재는 3D 측정 기술과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등 100%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치과용 구강 스캐너와 원활한 워크플로우 구현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및 앱을 개발하고 있다.
메디트는 특히 2018년 대표 구강 스캐너 ‘i500’을 출시한 이후 우수한 제품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했다. 산업용 3D 스캐너를 제조하며 쌓아 온 하드웨어 기술력에 효율적인 워크플로우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메딧링크’를 접목해 제공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21년 현재 대한민국 서울에 본사를 두고 미주, 유럽 등 100여개 국에서 300여개의 딜러를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130여개 국에서 메디트의 구강 스캐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구강 스캐너 신제품 ‘i700’이 북미 지역 덴탈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2021 Cellerant the Best of Class Technology Award’에 선정되기도 했다.
‘메디컬(Medical)’과 ‘IT’의 합성어인 메디트(MEDIT)라는 사명에서 알 수 있듯 메디트의 핵심 경쟁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이다. 이를 위해 개발 인력의 역량 향상과 효율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유연 근무제, 수평적인 호칭 체계, 최고 사양의 업무 장비 및 소프트웨어 제공, 업무 관련 지원 등 임직원을 위한 최상의 근무 환경과 복지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R&D 센터는 신입사원부터 C레벨 임원까지 회사의 개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사내 지식 공유 시스템’ 등 개발자들의 능력 발휘 및 역량 강화에 최적화된 조직 시스템과 문화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메디트 박은주 인사총괄은 “메디트는 강력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업계를 리딩하고 있다”며” “AI, 클라우드, 프레임워크, UI, 메타버스, 딥 러닝, VR까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원하는 제품을 자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만큼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거나 키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메디트 하반기 채용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인사 담당자와의 1:1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질문할 수 있다. 채용 부문과 직무의 자세한 내용을 담은 영상도 메디트 채용 페이지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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