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해당 지역발생 2천512명의 29.1%…하루 검사수 대비 양성률 1.44%
임시 선별검사소서 796명 확진…수도권 731명-비수도권 6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전국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 각지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96명이다.

수도권에서 731명, 비수도권에서 65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731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3천245명의 22.5%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2천512명과 비교하면 29.1%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나온 확진자는 모두 5만4천571명이다.

전날 하루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총 16만4천21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여기에다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6만3천658건까지 모두 포함하면 전날 하루 총 22만7천874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날 해외유입을 포함한 신규 확진자는 3천273명으로, 하루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의 비율을 계산한 양성률은 1.44%(22만7천874건 중 3천273명)다.

전날에는 0.99%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