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심항공교통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운다

경북도는 교통혁신으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을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에 적합한 UAM 사업 발굴을 위한 선행연구로 이달 중 도심항공교통 연계 산업육성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하반기에는 교통, 산업, 기업, 인력, 관광 등과 연계한 UAM 산업육성 종합 프로젝트를 마련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초기 서비스로 공항과 도시 간을 연결하는 에어셔틀이 운행할 것으로 보고 2028년 군위·의성에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하면 수요와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심 지상 교통 혼잡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떠오른 도심항공교통은 친환경 혁신 교통수단으로 여러 분야와 연관돼 2040년 세계 시장 규모가 731조 원(국내 13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

도는 이날 도청 화백당에서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관련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항공교통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했다.

나진항 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정책 로드맵과 2030년 4∼5인승급 UAM 서비스 상용화 도입을 위한 단계별 목표 등을 설명했다.

정민철 한국공항공사 경영전략부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일종의 UAM 공항인 버티포트(Vertiport)를 구축하면 접근교통체계를 보완하고 신규 관광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정규 한화시스템 UAM사업전략팀장은 수직 이착륙 유·무인 항공기 특성을 활용한 수송, 치안 유지, 산불 진화, 응급환자 이송, 해안 감시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타지역과 차별된 도심항공교통 및 연관 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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