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울주군 목욕탕 관련 6명 포함 19명 신규 확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울산에서 목욕탕 관련 6명을 포함해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19명 확진자가 나와 울산 2129∼2147번이 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4명, 남구 1명, 동구 4명, 북구 2명, 울주군 8명이다.

6명은 울주군 한 목욕탕 관련 확진자들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5일 확진된 울산 2091번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포함한 16명이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이 중 8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