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명의로 가짜 비아그라·짝퉁 의류 밀수한 일당 적발

다른 사업체 명의를 빌려 중국에서 가짜 비아그라와 의류 등을 대량으로 밀수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수도권의 한 포워더(운송대행업체) 대표와 직원, 수입업체 관계자 등 15명을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통관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가짜 비아그라 24만정과 짝퉁 의류·가방 7천점 등을 몰래 반입하고 시가 91억원 상당의 의류를 축소 신고해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은 이들이 당국의 추적을 피하려고 사업체 명의를 빌리고 총 17억원 상당의 관세를 포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세관은 소량화물(LCL)을 취급하는 포워더 등을 중심으로 통관 질서를 해치는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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