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죽전고 1학년생 A군과 같은 학교 친구 1명이 다닌 분당구 수내동의 B영수학원에 대해 19일까지 폐쇄조치 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 죽전고생 등 3명 확진된 성남 수내동 학원 폐쇄
A군의 아버지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그는 B영수학원 원장이다.

B영수학원에는 확진된 3명 외에 강사 2명, 초·중·고교생 16명 등 18명이 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들과 밀접접촉한 고교생 3명 등은 자가격리했다.

죽전고에서는 11∼12일 이틀 사이 1학년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체 1학년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