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9명 늘어 240명…콜센터 74명에서 이틀째 변동없어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내 확진자가 14일 오전 10시 기준 24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보다 9명 늘어난 수치다.

전체 인원 중 200명이 격리 중이고 40명은 퇴원했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확진자를 238명이라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2명이 포함되지 않았다.

증가한 9명은 동대문구 3명, 서초구 2명, 노원·마포·동작·관악구 1명 등이다.

동대문구에서는 동안교회에서 시작해 한 PC방으로 이어지는 집단감염이 조금씩 확산하고 있다.

수도권 최대 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74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이 수치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집계 이후 계속 유지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