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세 주춤한 가운데 양정 어학원 집단감염 우려
검사받은 신천지 교인 모두 음성…시 일부 유증상자 관찰 중

5일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퇴원할 예정이다.

추가 감염자는 1명에 그쳤다.

부산시는 이날 음압격리 병상에서 치료받던 확진자 3명이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퇴원자는 8번 확진자(21세·남성·동래구), 19번 확진자(30세·여성·서구), 34번 확진자(25세·남성·동래구)인데 모두 온천교회 연관이다.

이로써 부산에서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사람은 5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도 닷새째 소강상태를 이어갔다.

지난달 29일 8명이었던 추가 확진자는 1일 2명, 2일 3명, 3일 3명, 4일 2명, 5일 1명을 기록했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85명(타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92명)이 됐다.

퇴원 및 퇴원 예정자를 고려하면 음압병상 격리 치료 환자는 80명으로 줄었다.

자가격리도 1천434명으로 감소했다.

부산 속속 완치, 3명 추가 퇴원…추가 확진은 1명(종합)
이날 추가 확진자는 54번 확진자(27세·남성·부산진구)가 운영하는 학원인 쓰리제이에듀 부산진구 지점 학부모다.

연제구에 거주하는 40세 여성으로, 지난달 22일 학원장인 54번 확진자와 상담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이로써 쓰리제이에듀 부산진구 지점 연관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속속 완치, 3명 추가 퇴원…추가 확진은 1명(종합)
부산 거주 신천지 교인 중 코로나19 검사 대상(유증상자)은 425명으로 늘어났지만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부산 신천지 관련 전수조사 대상은 당초 인원보다 173명 늘어난 1만7천57명이 됐다.

이날 기준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교인은 42명이며,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