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사진)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새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 박 교수는 뇌신경 재활 및 소아 재활의 권위자로서 부천성모병원 임상과장과 가톨릭중앙의료원 개원준비단 진료기획부단장,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 및 회장,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으로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주현 의원은 24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의 한국선급 채용에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박 의원이 해양수산부와 한국선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세계해사대 교수로 재직할 때 2015년 4월과 11월, 2016년 4월과 5월 네 차례 한국선급을 공식 방문했다.이 중 2015년 11월 방문은 아들이 한국선급에 입사 지원을 한 뒤 수습채용이 확정되기 전의 시점에 이뤄졌고, 2016년 4월 방문은 아들이 정식임용된 지 9일 만에 이뤄졌다.박 의원은 "문 후보자는 한국선급과도 긴밀한 관계에 있는 세계해사대 유일의 한국 교수였다"며 "이런 지위에 있는 문 후보자의 집중적인 방문이 낮은 서류전형 점수, 무효 토익점수 제출로 이미 논란이 된 아들 특혜 채용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
- 동일한 모니터 인터넷 10만원, 나라장터 20만원- 조달청 조달관리국 가격차이 검사, 모니터링 요원 2명에 불과 공공부문에서 물품이 구입하는 경우에 이용해야 하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과 인터넷 판매가격 간의 차이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를 감시할 수 있는 인력이 부실하여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주현 국민의당 의원(비례대표)이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과 인터넷에 판매되는 모니터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같은 제조사의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나라장터에서 구매하는 가격이 2배나 비싼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에서는 필요한 물품을 있을 경우에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서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중판매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매하는 경우, 고스란히 예산 낭비로 이어지게 된다. 현재 조달청 조달관리국에서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제품의 가격을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격과의 차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박주현 의원실이 조달청 조달관리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달청 조달관리국은 2016년 3,274개에 대한 제품을 검사하여 11억원에 이르는 절감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6년 기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367,243개의 제품이 등록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검색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조달청 조달관리국에서 가격 모니터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은 2명에 불과하여 막대한 규모의 조달실적에 대한 체계적인 감시가 어려워 보인다. 그리고 시스템이 아닌 사람의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검색률을 단번에 끌어올리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2016년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된 367,243개의 제품 중 3,274개의 제품에 대해서만 조사가 이루어져 검색률이 0.9%에 불과하다”며, “앞서 비교한 모니터 외에 추가로 얼마든지 다른 사례가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어 “2016년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은 물품 구매에 14조 4,266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소요했다”며, “매년 10조가 넘는 공공물품 조달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조달청이 가격차이 감시를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제품과 시중제품의 가격 차이로 인해 발생한 손해는 고스란히 세금 낭비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달청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한양대 ERICA캠퍼스의 박주현 재료화학공학과 교수(사진)팀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철강협회 학술대회에서 사와무라상(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29일 한양대가 밝혔다. 사와무라상은 일본철강협회가 발간하는 SCI 저널에 1년간 게재된 논문 350~400여편 중 우수 논문 발표자에게 주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