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제1항로 위치도.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제1항로 위치도.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 앞바다에 5만톤 이상의 대형선박 통행이 원활할 수 있도록 적정 수심을 확보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이용선박 통항안전 확보와 운항여건 개선을 위한 ‘인천항 제1항로 북측구간 적정수심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인천항 제1항로 북측구간(위치도)의 일부 저수심 암구간에 대한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 문제는 인천 항만업계의 주요 관심사항이었다.

5만톤 이상의 화물선이 수심이 얕은 곳을 통행할 때는 화물의 제한이나 만조 시까지 기다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인천항만공사와 항만업계에서는 북측구간의 계획 수심을 14m로 잡고 있지만, 현재 수심이 얕은 곳은 최저 9.6m다.

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1항로 북측구간의 통항안전성 확보 및 통항률 제고를 위한 적정수심을 확정한다.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나면 준설에 필요한 국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제1항로 북측구간 이용선사 및 연계 물류업체 설문조사, 물동량 수요추정, 수심별 처리가능 물동량 및 통항선박 규모 등 산정, 비용 및 편익산정(수심별 비교검토), 타당성(경제성) 검토, 제1항로 적정수심 등을 진행한다. 타당성 조사는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약 5개월간에 걸쳐 수행한다.

윤성태 인천항만공사 항만건설팀장은 “제1항로 적정수심 확보를 통해 항만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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