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뉴스] JW중외제약, AI 면접 도입… 11,14일 카톡 채팅방 상담도
JW중외제약이 104기 신입직원 채용을 하면서 인공지능(AI) 면접을 처음 도입키로 했다. 기존 오프라인 인·적성검사를 AI 면접으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1차 서류전형에서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모두 AI 면접을 볼 수 있다. AI 면접은 지원자의 사전조사, 상황면접, 인지게임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 화상 카메라가 있다면 AI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채용 과정에서 주관적인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AI 면접을 도입했다”며 “지원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 컴퓨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인·적성 검사를 치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 분야는 의약품, 미용성형, 의료기기, 진단·영상장비 등 영업·기술서비스 직군이다. 오는 15일까지 JW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미약품도 지난 채용에서 AI 면접을 도입한 바 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오는 11일(오전 11~12시)과 14일(오후 3~4시) 이틀에 걸쳐 카카오톡 취업채팅방을 개설한다. AI 채용 등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익명채팅방으로 인사담당자가 직접 답변을 해준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