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대선 출마 선언 (사진=신동욱 트위터)

“허경영 대선 출마 놓고 정치권 조롱하는 것은 ‘용트림 격’”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일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이 같이 언급했다.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허경영 대선출마를 놓고 정치권이 조롱하는 것은 ‘용트림 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300명 국회의원 정신교육대에 보내겠다는 발언은 누리꾼에게 절대적 지지 받는 ‘시아시 사이다’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검 1위 등극하면 토요일 탄핵반대 태극기집회서 손잡고 탄핵각하 태극기 흔들겠다”고 말했다.

이 전날 허경영 전 총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지모임 ‘국민정치혁명연대’ 출범식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끝나면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 예고했다.

허 전 총재는 이 자리에서 “이제는 정치 아웃사이드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나 역시 정치권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력히 밝혔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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