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사진=방송캡처)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세월호 참사 당시 계란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있다.

민경욱 전 대변인은 2014년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모인 진도 실내체육에서 컵라면을 먹은데 대해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은 것도 아니고, 끓여서 먹은 것도 아니다. 쭈그려 앉아서 먹은 건데 팔걸이의자 때문에, 또 그게 사진 찍히고 국민 정서상 문제가 돼서 그런 것"이라고 두둔했다.

이후, 민경욱 전 대변인은 오프 더 레코드 발언이었다며 이를 보도한 한겨레 등 일부 매체에 청와대 춘추관(기자실)에 출입정지 28일(4주) 징계를 내렸다.

한편, 민경욱 전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당일 공식 브리핑 전에 웃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의 물결이 일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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