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조직도 공개 (사진=방송캡처)


IS 조직도가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인도 영자지 데칸크로니클에 따르면 IS는 지난달 29일 자신들의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에 조직도를 공개했다.

IS 조직도에 따르면 IS는 ‘주요 통제(major control)’, ‘중간 통제(medium control)’, ‘비밀 조직(covert unit)’으로 구분된다.

‘주요 통제’는 IS가 중심 근거지로 삼고 있는 시리아와 이라크에 기반을 두고 있다. IS는 지난 2014년 7월 시리아 락까를 점령하고 같은 해 6월9일 이라크 모술을 장악한 직후 ‘이슬람 국가’ 설립을 선포했다.

‘중간 통제’는 지부와 일맥상통하는 개념으로 추정된다. IS는 이집트와 리비아, 예멘,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필리핀, 니제르, 나이지리아, 체첸, 다게스탄 등 10개국에 지부가 있다고 주장했다.

‘비밀 조직’은 터키와 프랑스, 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 레바논, 튀니지 등 7개국에 있다고 했다.

한편 IS 세력은 2년 만에 중동, 아프리카를 넘어 유럽과 아시아까지 확장됐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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