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올해 607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7개 분야에 372억8500만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광명동굴 관광사업 활성화와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8일 ▲정부부문 일자리창출 4919개 ▲직업능력개발훈련 2069명 ▲고용서비스 8만5555명 ▲일자리 인프라구축 30건 ▲창업지원 295건 ▲기업유치 등 1160명 등 2016년도 지역 일자리 추진대책을 발표했다.

직접(재정)일자리 분야는 광명특화 3대 일자리 사업으로 공공기관 인턴쉽과 청년취업률을 높이는 ‘광명청년잡스타트 프로젝트’, 5060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시기 대비와 노하우를 공공부문 도입하는 ‘5060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저소득계층 실업자의 ‘새희망일자리 사업’ 확대 등 258억1300만원을 투입해 운영한다.

직업능력개발훈련 분야에는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을 유도하는 중소기업 멀티사무과정, 광명맞춤형 한식조리사 양성과정 등에 7억4700만원을 투입해 16개 과정 747명에게 직업훈련 실시 후 취업을 연계한다.

민간부문 일자리창출에는 오는 4월16일부터 시작되는 라스코 동굴벽화전과 광명동굴와인바 등 광명동굴 관광사업의 활성화와 연계해 추진한다.

국·내외 수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300명 이상의 종사자가 관련 업계 근무하게 돼 고용창출에 커다란 역할하게 된다.

이밖에 취업지원서비스, 창업지원 분야 등에도 각각 4900만원과 3억5800만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광명동굴 관광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광명청년 일자리 뉴딜 프로젝트사업 운영으로 청년 취업률을 높이는데 매진해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