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 12시 10분께 경남 양산시 덕계동 5층짜리 병원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건물 2층을 태우고 한 시간만인 오후 1시 10분께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입원·외래환자 45명을 모두 구조한 뒤 이 중 연기를 마신 29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CT 실에서 화재가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나자 당국은 소방차와 구급차 22대를 투입해 진화와 동시에 환자 이송작업을 벌였다.

(양산연합뉴스) 오태인 기자 fi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