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건축 때 사라졌던 원구단(圓丘壇) 정문이 9일 복원돼 일반에 공개됐다. 원구단은 임금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곳으로 지금의 원구단은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 선포와 황제 즉위식 등을 거행하기 위해 세웠다.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