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동 산단, 입주업체 선투자 공영개발 방식
온산 화산 산업단지는 이영산업기계가 시행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와 온산읍 화산리 일대가 지방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7일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일대 25만2000㎡ 부지를 대상으로 8월중 입주업체를 먼저 모집해 분양금 선 투자 방식으로 공영개발을 추진, 두동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520억원에 이르며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1년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유치업종은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이다.

울산시는 또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일대 화산일반산업단지는 9만8000㎡ 규모로 이영산업기계㈜가 직접 140억원을 들여 조성해 선박부품과 운송장비 제조업 공장 부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산업단지는 울산시의 승인을 받아 울주군수가 지정하며, 10월 착공해 2010년 12월 준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산업시설 용지난 해소와 지역경제활성화등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