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8시40분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영도그린아파트에 살고 있는 양모(7) 자매와 김모(6)군 등 3명이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김군의 어머니 진모(40)씨는 "오후 5시께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들과 양 양 자매가 놀고 있는 것을 보았으나 날이 어두워도 집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 즉시 수색작업을 시작했으며 15일 0시17분께 119구조대와 협력해 70여명의 인력을 동원,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어린이들을 찾지 못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15일 날이 밝아 구조견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kh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