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의 명칭을 광명시청역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루 평균 4만2천여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은 주변에 광명시청, 세무서, 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어 역명 개정이 시급하다는 것이 시(市)의 입장이다.

시는 역명을 바꾸기 위해 이 기간 인터넷 홈페이지(www.gm.go.kr)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 방문 주민, 광명시 사회지도층, 시민 사회단체 관계자, 지방의원, 지역언론인 등 3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는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시 지명위원회에 상정, 역명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02-2680-2572)

(광명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