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올해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우수 직원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부는 IAEA에서 근무중인 원자력 전문가 두진용(杜鎭溶.43)씨가 IAEA 사무총장이 수여하는 2003년도 우수 직원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1년 IAEA 직원으로 채용된 두씨는 원자력시설 안전조치를 적기에 수행하는 방안을 개발해 사찰시기의 최적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AEA는 총 2천여명의 직원 가운데 매년 10여명에게 우수 직원상을 수여하고 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현재 IAEA에 근무중인 한국인은 29명이라고 과기부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