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7시52분께 경남 의령군 가례면 가례리 부영농산앞 국도에서 손수레를 끌고가던 송봉수(70)씨와 김보배(63)씨 부부가 뺑소니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송씨부부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인근 의령 선진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송씨부부가 이날 수확한 쌀을 손수레에 싣고 인근 의령장으로 가던중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및 운전자를 찾고 있다. (의령=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