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8시25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대교에서 임모(34.서울 노원구 상계동)씨가 바다에 투신해 자살했다. 해경은 임씨가 다리 난간에 서 있다가 투신한 것을 목격한 택시기사 김모(37)씨의 신고를 받고 경비정 2척으로 수색에 나서 오전 10시10분께 사체를 발견했으며 임씨는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신분증을 갖고 있었다. 해경은 임씨가 채무 등의 문제로 비관하다 자살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투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