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는 8일 오전 11시 사내 생산기술관 회의실에서 최길선 사장과 최윤석 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올해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는 지난 3일 임금 9만7천원 인상, 성과급 200% 지급, 생산성 향상 격려금통상급 100% 지급, 산업평화 유지 격려금 100만원 지급,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등에 합의하고 5일 조합원 투표에서 추인함으로써 9년 연속 분규 없이 임금협상을타결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