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넥타이를 전시하는 박물관이 만들어진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주요 행사 때 맸거나 즐겨 찾았던 넥타이를 기탁받아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에 '세계 유명인 넥타이박물관'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주 중에 국내 전ㆍ현직 대통령, 역대 국회의장, 대법원장, 전ㆍ현직 국무총리, 시ㆍ도지사 등 1백39명과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 외국 국가원수, 유명 예술인 등 72명에게 넥타이 기증을 부탁하는 서한문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