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23회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기념식과 야외 문화행사를 오는 18일 오전 11시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념식은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과 이상수씨 등 모범장애인 정부 포상, 올해의 장애인 극복상 수상자인 심준구(시각장애 1급)씨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주변 광장에서는 인기연예인 출연 특집 공개방송과 장애체험, 캠페인,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 종로구가 은혜 장애인요양원 운동장에서 이벤트와 장기자랑을 개최하는등 장애인 주간(20∼26일)에 각 자치구와 장애인 복지시설이 주최하는 기념행사와축하공연, 체육행사 등이 펼쳐진다. 한편 시는 시내 복지시설 입소 장애인 3천200여명에게 1인당 1만원씩 격려금을지급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