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책으로 가로막힌 인천지역 앞바다가 시민들에게 추가 개방된다. 인천시는 5일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해안지역의 경계용 철책을 단계적으로 철거한 후 친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철책선 철거를 추진중인 해안은 연수구 옥련동 번개휴양소 일대 0.9㎞를 비롯해 △남구 용현동 갯골수로 일대 4.6㎞ △남동구 고잔동 한국화약공장 일대 3.6㎞ △서구 수도권매립지 일대 5.1㎞ 등 모두 13곳 70.3㎞이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