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청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과 재수생들의 학업성취도 측정을 위해 수능시험 모의평가를 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대전시내 고 3 재학생 1만6천242명과 재수생 2천627명이 학교와 지정된 학원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영역은 대학수능시험과 동일한 언어, 수리, 사회탐구, 과학탐구, 외국어(영어)이며 제2외국어 영역은 제외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최하는 이번 시험은 2003학년도수능시험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미리 알아보고 자신의 실력을 알아보는 데 목적이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