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소재 진사지방산업단지에 외국인학교가 들어선다. 시는 22일 오전 경남도청 도지사실에서 김수영(金守英) 시장과 부산외국인학교 이사장 제임스 F 해든씨가 `가칭 경남국제외국인학교'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사천시 사남면 진사지방산업단지내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인근에 30여억원을 투입해 8천㎡ 부지에 외국인학교를 건립하고 내년 9월 개교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외국인학교 설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기본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왔는데 이학교가 들어서면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교육.생활환경이 개선돼 외국인 기업 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사천=연합뉴스) 지성호기자 shch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