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께 부산 동래구 안락동 모여관에서 투숙객 김모(45.여)씨가 귀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 경찰에신고했다. 여관 종업원에 따르면 숨진 김 여인은 지난 18일 오후 8시께 50대로 추정되는 남자와 함께 투숙했으며, 방청소를 위해 가보니 남자는 간데 없고 김 여인만 방바닥에 쓰러진 채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김 여인이 폭행을 당해 숨진 것으로 보고, 함께 투숙한 남자의 신원파악에 나서는 등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