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성낙식(成樂式) 차장 등 간부 5명은 한-중 및 한-몽골 경찰 사이의 교류협력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과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하기 위해 22일 출국했다. 성 차장 등은 우선 중국 공안부장 조리(부부장급)와 만나 한-중 경찰교류협력약정에 따른 우호증진 방안을 협의한 뒤 몽골 경찰과 교류협력약정을 체결하고 국제성범죄 공조수사방안과 교민보호대책 등을 논의한다. 당초 이번 방문은 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이 직접 방문하기로 했으나, 국회 일정 및 수해관련 등 현안으로 인해 성 차장이 대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