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 20분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동해고속도로 하행선(동해기점 12.9㎞)에서 경기 31마 9249호 싼타페승합차(운전자 김금복.55.경북 울진군 후포면)가 부산91아 1895호 25t 트럭(운전자 엄우정.38.부산 사하구 괴정동)와 충돌한 뒤 5m 언덕 아래로 추락, 전복됐다. 이 사고로 싼타페 운전자 김씨와 함께 타고 있던 아내 임기연(50)씨가 숨지고트럭 운전자 엄씨가 다쳤다. 경찰은 동해에서 강릉방면으로 운행하던 싼타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트럭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강릉=연합뉴스) 임보연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