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4:59
수정2006.04.02 15:01
`복장이 편해야 업무능률도 향상된다'
국내 100대 기업중 28개사가 완전 근무복장 자율화를 시행하고 있고 45개사는 부분적으로 근무복장 자율화를 실시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현대경영은 지난 11-22일 국내 100대 기업(2001년 매출액 기준)을 대상으로 `근무복장 자율화가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31일 밝혔다.
근무복 자율화 실시에 따른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직원들의 창의성 발휘에 도움'(51개사), `업무 능률 향상'(22개사), `기업의 보이지 않는 경쟁력 강화'(11개사)등의 순으로 대답해 근무복장 자율화가 직원들의 창의성 발휘 및 업무능률 향상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단점으로는 `대외 비즈니스시 불편'(49개사), `피복유지비 상승'(17개사),`기업의 품위 저하'(10개사) 등을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