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8~19일에 걸쳐 심야 폭주족 등오토바이 법규위반과 보행자 신호위반 등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모두 2천802건을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40분께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입구에서 폭주 오토바이 33대를 추격, 장모(18)군 등 폭주족 10명을 붙잡고 오토바이를 압수하는 등 심야폭주16건을 적발했다. 또 안전모 미착용 929건, 난폭운전 389건, 지정차로 통행위반 319건, 무면허운전 33건 등 주간 오토바이 법규위반 1천670건을 단속했다. 보행자의 무단횡단과 차도보행도 각각 883건, 233건 적발됐다. 경찰은 성공적인 `질서 월드컵'을 위해 대표적인 교통무질서 행위인 오토바이법규위반 행위 등에 대해 주2회 이상 집중단속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