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인간과 자연과의 만남'을주제로 한 봄맞이 난 전시회를 오는 3월2∼10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보춘화와 풍란, 자란, 새우란 등 한국 자생란 60종 200여점과 송매,용자 등 동양란 120여종 500여점, 심비디움, 호접란 등 서양란 350여종 4천여점 등모두 630여종 5천750여점이 전시된다. 또 가솔송과 들쭉나무, 만병초 등 백두산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식물 20여종 50여점과 할미꽃, 금낭화 등 야생화분 40여종 340여점, 개나리, 진달래 등 화목류 10여종 150여점의 표본과 사진작품도 볼 수 있다. 한편 전시회 기간인 내달 3일과 9일, 10일 3차례에 걸쳐 오후 1시∼4시30분 행사장내 동양란실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난재배 및 관리요령 등에 대한 강좌도 마련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