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49개 등산로 58.8㎞를 폐쇄키로 했다. 이 기간 입산통제 구역은 ▲북한산 홍은동 호박골약수터-헬기장 0.8km ▲관악산낙성대-연주암 왕복코스 6.1km ▲청계산 원지동 바람골입구-원터약수터 0.5km 등 10개산에 걸쳐있다. 시는 산불의 가장 큰 발생원인이 입산자의 담뱃불(75.8%)로 분석됨에 따라 라이터나 성냥같은 인화물질 소지자의 입산을 금지하는 등 적극적 예방활동을 펴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