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갈과 전대(에버랜드)를 연결하는 18.84㎞의 경량전철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도시철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가 제출한 용인경량전철 건설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용인경량전철사업은 내년중 민간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2003년에 착공,200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용인시 주관아래 민자로 추진된다. 총 공사비는 6천7백52억원.용인경량전철은 평소에는 4분 간격으로,출퇴근시간대에는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간당 약 7천∼1만2천명을 수송할 수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