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경남신문지부(지부장 이상규)가 10일 오후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경남신문지부는 "올해 임.단협 협상에서 사측의 무성의로 노동의 대가마저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열악한 근로조건을 벗어나지 못해 무기한 전면 파업을 결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그동안 회사측과 1년에 걸쳐 총 43차례의 임.단협을 벌여 단체협상은 마무리 지었으나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어 왔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