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2일 술취한 승객의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택시 운전사 윤모(28.양주군 회천읍)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9월 25일 오후 10시께 양주군 남면 상수리 앞길에서 택시에 탄 김모(37)씨가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자 김씨의 바지 뒷주머니를 뒤져 현금 144만원과 운전면허증을 훔친 혐의다. 윤씨는 훔친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휴대전화를 개설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연합뉴스) 안정원기자 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