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 20분께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 이배재고개에서 광주에서 성남으로 향하던 경기76아 7894호 뉴세계로 관광버스가도로 옆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이수지(11)양 등 어린이 2명이 중상을 입고 20여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성남병원과 차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난 관광버스는 성남시 상대원동 모 성당의 어린이 49명과 교사 5명이 타고 있었으며, 강원도 평창에 2박3일 일정으로 여름캠프를 갔다 돌아오던 중이었다. 경찰은 사고버스의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앞서가던 같은 회사 소속 관광버스를들이받으면서 계곡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김인유.김경태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