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16일 오전 5시 현재 평균 8.5㎜의 비가 내려 예상보다 적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5일부터 내린 비는 16일 오전 5시 현재 영광 29.2㎜를 최고로 신안 18.2㎜, 광주 17.9㎜, 무안 17.5㎜, 영암 16.8㎜, 목포 16.5㎜, 나주 14.3㎜, 진도 12.8㎜, 곡성 9.0㎜, 화순 8.2㎜, 해남 7.8㎜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중부지역과 달리 비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않았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4일부터 평균 35㎜ 안팎의 비가 내렸으나 강수량이예상보다 적어 피해가 없었다"며 "앞으로 지역에 따라 5-10㎜의 비가 더 내린 뒤 오늘 오후부터 개겠다"고 예보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