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현금도난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동부경찰서는 19일 이 사건의 주범 임석주(34)씨와 임씨의 친구 등 모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국민은행 현금도난 사건의 유력한 피의자로 검거된 임씨에 대해 야간주거침입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씨의 도피행각을 도와주고 그 대가로 임씨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범인은닉,장물취득죄)를 받고 있는 임씨의 친구 강광기(34)씨와 임씨 처남 김생진씨의 친구로 임씨를 자신의 집에 숨겨준 김성윤(33)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