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지역의 노사대표 1천5백여명이 대구 팔공산에서 숙식을 같이 하며 노사화합과 지역갈등 해소를 다짐한다.

노동부는 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대구시 동구 능성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제2회 동서지역 노사 한마음 행사''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한국노총 대구 및 경북지역본부,대구 및 경북경영자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 영호남지역 노사 대표들은 존중과 신뢰,참여와 협력,자율과 책임의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새천년 노사화합 정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