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금고동 위생매립장 주변에 각종 재활용품을 수거 처리하는
재활용센터가 건립되고 중구 안영동 재활용선별장이 크게 확충된다.

또 재활용품 수집품목도 헌옷 비닐봉투 등 7종으로 확대된다.

대전시가 10일 마련한 "2000년 자원재활용 추진계획"에 따르면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성구 금고동 위생매립장 주변에 1일 40t의 재활용품을 처리
할 수 있는 재활용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또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중구 안영동에 운영중인 2천1백12평방미터의
재활용선별장을 3천4백32평방미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재활용품 수집품목을 현재의 깡통 고철 병 플라스틱 종이
등 5종에서 헌옷과 비닐봉투를 추가해 7종으로 늘려 수집하기로 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