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영덕 전 국무총리)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통일한국의
사회복지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제9회 전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황보유안(85.경남 함양 성민보육원장)씨가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국민훈장을, 강준열(65.한국사회복지관협
회장)씨가 국민포장을 각각 받는등 65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강영훈 세종재단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어명하 통일교육원 교수 등이 통일 이후의 분야별 사회복지 기본전략 등에
대해 발표한뒤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